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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보톡스, 미용 등 치료범위 확대…“주의사항 지켜 부작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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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리나클리닉 댓글 0건 조회 2,254회 작성일 12-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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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찾아오면서 이른바 보톡스 시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가 늘고 있다.

보톡스는 본래 보톨리늄 톡신이라는 균으로 이뤄진 물질로, 신경질환이나 근육질환 등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됐다. 보툴리눔 독소(보톡스)의 소량을 과도하게 발달된 근육에 주사해 국소적으로 마비시켜 치료하는 원리다.

턱근육 및 주름 개선에 효과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미용을 목적으로 한 치료에도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보톡스는 특히 근육 발달로 인한 사각턱 개선과 종아리 근육 개선 등에 효과적이고, 비교적 간단한 주사요법으로 시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효과가 입증된 시술이라 하더라도 부작용을 피하기는 힘든 법이다. 보톡스 시술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후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먼저 시술에 사용되는 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청 또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 등 공인기관에서 인증 받은 제품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보톡스는 일정 부위에 반드시 정량을 주사해야만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안전성이 입증된 재료로 시술받았다하더라도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만 멍이나 붓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톡스 시술 뒤 가벼운 세안이나 화장 정도는 가능하지만 시술부위를 무리하게 문지르거나 자극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시술 후 2~3시간동안 눕지 않아야 하며, 뜨거운 사우나나 심한 운동도 금물이다. 특히 사각턱 부위에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당분간 먹지 않는 게 좋다.

창원 엘리나피부·성형외과 이창호 원장은 “보톡스 시술은 5~10분 내외가 소요되는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한 시술이지만, 개인 특성에 따라 멍이나 붓기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 되도록 주의사항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 엘리나 피부·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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